OK저축은행 인니, 지난해 순익 3배 껑충 "올해도 성장세 지속"

대출·예금 증가로 수익성 개선

 

[더구루=변수지 기자]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그룹 인니 법인)가 지난해 순이익 3배 성장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디지털 전환과 우량대출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도 자산·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OK뱅크 인니는 자카르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500억 루피아, 약 42억원) 대비 220% 급증한 1599억8000만 루피아(약 13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자수익도 6888억8000만 루피아(약 580억 원)로 늘어났다. OK뱅크 인니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수익 구조 개선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예금 등 제3자예금(DPK)은 8조9800억 루피아(약 7600억 원)로 전년(7조5400억 루피아) 대비 19.1% 늘었다. 대출채권 역시 전년(9조3000억 루피아)보다 15.4% 증가한 10조7300억 루피아(약 9100억 원)를 기록했다.

 

OK뱅크 인니는 "적극적인 대출 확대 전략을 추진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병행해 건전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1.7%,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5%로 각각 상승했다. 순이자마진(NIM)은 5.67%를 기록했고, 은행의 손실 흡수 능력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비율(CAR)은 42.21%로 규제 기준을 크게 웃돌았다.

 

헨드라 리 OK뱅크 부행장은 "수익성 개선과 대출 성장, 예금·자산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건전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OK뱅크 인니는 우량 대출 확대와 상품 다변화,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자금 조달 기반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헨드라 리 부행장은 "예·적금 상품 고도화와 중장기 자금조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예금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니 정부가 발행하는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SBN) 판매와 급여이체 서비스 강화를 통해 고객 기반과 거래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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