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케냐서 '갤럭시 행아웃' 개최…A37·A57 앞세워 아프리카 MZ 공략

현지 갤럭시 우수 고객 초청 프라이빗 행사…‘A37·A57’ 프리미어 무대
나이로비서 AI·카메라 마스터클래스 진행…‘나이로그래피’ 등 고성능 체험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시장의 관문이자 ICT 허브인 케냐에서 현지 갤럭시 사용자들을 겨냥한 비공개 단독 체험 행사를 열고 신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최근 가성비와 고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아프리카 MZ세대의 특성에 맞춰, 단순한 제품 스펙 나열에서 벗어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현지 모바일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21일 케냐 매체 테크스페이스 아프리카(Techspace Africa)에 따르면 삼성전자 동아프리카 법인은 최근 케냐 나이로비의 최고급 라운지인 '모나코 라운지(Monaco Lounge)'에서 현지 갤럭시 열성 팬과 우수 고객들을 초청해 프라이빗 이벤트인 '갤럭시 행아웃(Galaxy Hangou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7'과 '갤럭시 A57'의 현지 출시를 공식 알리는 프리미어 무대로 꾸며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위해(For the Moments That Matt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과 인공지능(AI) 편집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현지 사진 전문가 에드윈 와웨루(Edwin Waweru)와 라이언 뮬(Ryan Mule) 삼성전자 동아프리카 법인 MX 사업부 제품 매니저가 이끄는 '몰입형 AI 및 카메라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현지 팬들은 갤럭시 A 시리즈에 내장된 온디바이스 AI 도구를 활용해 사진 속 방해 요소를 지우거나 오래된 사진을 고화질로 리마스터하는 기능을 체험했다. 이어 진행된 '삼성 스트리트 사진(Samsung Street Photography)'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갤럭시 A57과 A37의 프로급 렌즈를 이용해 나이로비 고유의 활기찬 거리 풍경을 직접 촬영하고 공유하는 현장 캠페인도 전개됐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행사장 내에 감각적인 미학 공간(high-aesthetic zones)을 조성해 야간 촬영 기능인 '나이로그래피(Nightography)'와 새로운 '4K 동영상 손떨림 방지(stabilization)' 기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라이브 DJ 공연과 갤럭시 유저만을 위한 맞춤형 리워드 혜택 등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네트워킹 기회도 다채롭게 제공됐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아프리카 시장 내 스마트폰 대중화를 이끄는 핵심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에 프리미엄급 카메라 기능과 AI 고도화 기술을 적극 이식하면서, 화웨이·샤오미·테크노 등 중국 브랜드의 저가 공세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번 갤럭시 행아웃 역시 단순한 제품 공개를 넘어 현지 스토리텔러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창의적 발견을 돕기 위해 기획된 만큼, 삼성전자는 갤럭시 A37과 A57을 앞세워 아프리카 소비자들이 일상의 모든 소중한 순간을 프로 수준의 예술 작품으로 남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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