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한국 중소 셀러 역직구 지원 본격화…'그로스 부스트 캠프' 개최

K컬처 타고 역직구 수요 확대…상품 노출·퍼포먼스·CS 전략 공유
신규 셀러 5분기 연속 최고치…지난해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

[더구루=김현수 기자] 이베이(eBay)가 한국 판매자들의 글로벌 역직구 진출 지원을 확대고 나선다. 해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초기 셀러부터 성장 단계 셀러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역직구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이베이에 따르면 전날 강남구 역삼동 드리움에서 국내 중소 셀러 육성 프로그램 '이베이 그로스 셀러 부스트 캠프(eBay Growth Seller Boost Camp)'를 개최했다. 캠프에는 이베이 CBT 한국사업본부 유창모 본부장과 임직원, 국내 중소 셀러 등 50여 명이 모여 해외 판로 개척 전략, 글로벌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역직구 수요는 K컬처 확산과 글로벌 중고거래·리셀 시장 성장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중소 셀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업 확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성장 단계에 있지만 해외 판매 경험과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 셀러들에게 단순한 입점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판매 역량 강화와 글로벌 시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행사에서 이베이 어카운트 매니저들은 △상품 노출 최적화 △판매 퍼포먼스 관리 △마케팅 툴 활용 △바이어 CS 사례별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이베이 톱셀러가 연사로 참여해 1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판매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후 이베이 어카운트 매니저와 셀러 간 네트워킹 및 1: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베이는 신규 셀러에게는 맞춤형 온보딩 프로그램을, 톱셀러 그룹에는 매출 및 퍼포먼스 고도화를 위한 심화 지원을 제공하는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우수 셀러를 대상으로 이베이 본사 방문 기회를 제공하는 등 셀러 접점 행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 캠프에 참가자는 "행사에 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판매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점검하고, 어카운트 매니저들과 톱셀러 강연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며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베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바라보는 국내 셀러들이 늘어나면서 역직구 시장에 대한 관심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 셀러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베이는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분기 연속 분기 기준 신규 셀러 유입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2025년 신규 셀러 수는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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