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변수지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포브스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은행(World’s Best Banks 2026)’에 이름을 올렸다. 인니 한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됐다.
12일(현지시간) 포브스는 하나은행 인니 법인을 포함한 ‘2026 세계 최고 은행’ 명단을 발표했다. 전 세계 410개 은행이 선정된 가운데, 인니에서는 총 18곳이 포함됐다. 1위는 PT뱅크센트럴아시아(BCA)가 차지했으며, 만디리은행(Bank Mandiri), 씨뱅크인니(SeaBank Indonesia)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 현지 인니국립은행(BNI), 인니국민은행(BRI), HSBC 인니, 스탠다드차타드 인니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하나은행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지 진출 한국계 금융사 중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니 한국계 은행에는 하나은행 외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OK저축은행 등이 있다.
포브스는 “다국적 은행들의 글로벌 확장은 국가 간 금융 시스템 통합과 경제 개방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를 통해 자금과 금융 기술 이전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34개국 은행 고객 5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고객들은 최근 3년 내 이용한 은행을 대상으로 △신뢰도 △디지털 서비스 △고객 응대 △상품 수수료·조건 △금융 자문 품질 등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했다.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