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 20년 연속 1위 수성을 기념해 글로벌 축구 아이콘을 앞세운 대규모 스포츠 마케팅 캠페인에 돌입한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집중된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스크린의 기술력을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각인시키고 글로벌 시장 내 압도적인 리더십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9일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전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최신 인공지능(AI) TV의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알리는 범유럽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축구가 전 세계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준다는 주제 아래, 팬들이 한데 모여 경기를 즐길 때 삼성 TV의 기술이 어떻게 그 순간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승화시키는지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특수를 겨냥한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된다.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 역대 최고 수준의 글로벌 시청 규모가 예상되는 만큼, 축구계에서 파급력이 막강한 앙리를 앞세워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앙리는 지난해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 깜짝 참석하며 삼성전자와의 각별한 인연을 드러낸 바 있다. 평소 삼성 스마트폰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의 행보는 이번 TV 캠페인 모델 발탁으로 이어지며 스포츠 팬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의 진정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앙리는 "저에게 있어 스포츠를 보는 방식은 스포츠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은 기술이 어떻게 이러한 순간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은 20년 동안 사람들이 스크린에서 스포츠를 경험하는 방식의 중심에 있었다"며 "앙리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삼성의 최신 TV 기술이 선사하는 공유의 순간을 기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