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상과 아워홈, 풀무원 등 국내 식품사가 베트남에서 코로나 대응에 동참, 나눔행사를 펼쳤다. 생필품 기부와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과 아워홈, 풀무원 등은 '아이 라이크 케이 푸드(I Like K Food)' 프로젝트에 참여, 코로나19로 비상이 걸린 베트남 바흐마이병원에 물품을 기부했다.
'I Like K Food' 프로젝트를 통해 생수와 인스턴트국수, 카페베네 음료, 어포스낵 등을 병원 의료진에 전달한 것.
베트남 농무부가 후원하는 'I Like K Food'는 2018년부터 베트남에 한국의 음식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로 국내 식품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식품 홍보는 물론 한-베트남 문화 교류 확대의 길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푸드는 현재 베트남 빈마트와 롯데마트 특별 부스 구축, 생산자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부행사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I Like K Food'를 통해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의료 종사자, 정부 및 민간 단체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