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의 중국 합작사인 현대재산보험에서 홍령 대표가 3개월 만에 물러났다. 앞서 중국언론은 "잦은 임원 교체가 현대재산보험의 적자 이유"라고 지적했다.
지난 25일 현대해상보험은 임원 인사를 통해 홍령 대표를 기업보험부문장으로 선임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8월 중국 현대재산보험 대표로 선임됐다. 그런데 불과 3개월 만에 대표가 바뀌게 됐다.
지난 10월 중국 매체 시낫닷컴은 “현대재산보험의 경우 조용일 전 회장 이전에 박인수, 오승찬, 이문복, 김태훈 대표 등 비교적 잦은 임원 교체가 이어졌고 이러한 사업 구조가 기업 적자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본보 2025년 10월 24일 참고 1000억원대 적자 현대해상 中 합작사 “잦은 임원 교체· 사업 구조가 적자 원인" 지적>
실제 현대재산보험은 지난 4년 연속 적자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1000억원 이상의 적자가 누적됐다. 상반기 손실 규모는 4400만 위안(약 90억원)으로 중국 86개 손해보험사 중 두번째로 큰 규모다.
현대해상은 2007년 중국에 현대재산보험을 독자법인 형태로 설립했고 지난 2020년 현지 기업과 합작 형태로 전환했다. 현재 현대해상이 33%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나머지 지분은 디디, 레노버 등 현지 기업이 나눠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