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초대형 신작 '프라시아 전기' 출시 임박…MMORPG 본연의 재미 선보인다

2023.03.27 14:16:06

디렉터진 총출동…유저 소통 강화
28일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등 진행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초대형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WARS OF PRASIA)'의 출시가 임박했다. 넥슨은 광활한 심리스 월드에서 펼쳐지는 대서사시를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넥슨이 개발중인 '프라시아 전기'는 MMORPG와 거점을 성장시키고 경영하는 SLG 요소가 합쳐져 한 편의 대서사시를 만들 수 있게 개발되고 있다. 

 

◇'MMORPG+SLG' 유저가 만드는 대서사시 구현

 

프라시아 전기에는 실제 거리 이동이 필요한 광활한 원채널 심리스 월드가 구현되며 월드별로 21개의 거점이 존재한다. 각 거점은 결사(길드)가 차지할 수 있다. 결사는 점령한 거점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다른 결사로부터 거점을 지켜내며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상위 플레이어들의 전유물이었던 거점이 월드별로 21개나 존재하기 때문에 거점 소유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이로인해 많은 플레이어들이 자신들만의 영지를 소유할 수 있게돼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됐다. 

 

 

그런만큼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플레이어간의 협동 플레이도 중요해진다. 

 

플레이어는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하고 아이템을 수집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만이 아닌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유저는 광활한 심리스 월드에서 오는 물리적 거리의 압박, 이로인한 문제를 다른 플레이어들과 헤쳐 나가면서 몬스터 공략, 미션 수행 등 공유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 수행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제작, 가치유지까지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를 개발하며 모든 플레이어가 MMORPG의 꽃인 파밍(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게임을 디자인했다. 

 

각 아이템은 등급, 착용레벨이 설정돼 있으며 월드 곳곳에서 획득할 수 있다. 필드 사냥 외에도 1인 보스 콘텐츠 '토벌', '파벌 에피소드', 이벤트 보상 등으로 좋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득템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디자인했다며 레벨이 낮은 장비도 업그레이드를 잘하면 오래 사용 가능하고 아이템 레벨도 론칭 스펙을 최대한 유지해 가치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장비 제작 시스템도 유저들이 사냥을 통해 얻은 장비 파편과 심연석을 통해 아이템을 만들 수 있게 했다. 심연석은 웨이브 던전, 결사원들과의 봉인전 등을 완수해야 하기때문에 유저에게 성취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모든 스탠스와 스킬, 아퀴룬 등도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넥슨, 유저 소통 강화…작업장 남용 문제 최소화 노력

 

넥슨은 19일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등 개발진이 직접 나서 유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디렉터진은 MMORPG 본연의 재미, 재미요소를 저해하는 작업장, 불법매크로 사용자 제재 장치 등을 소개하며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12주까지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일상속에서 틈틈이 플레이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치열한 경쟁 속 피로감, 스트레스 최소화에도 신경써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임훈 부디렉터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를 통해 적정한 수준의 스트레스 컨트롤이 가능할 것"이라며 "서비스 중에도 운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플레이어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거점전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시아 전기는 23일 PC 클라이언트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으로 28일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3월 30일로 출시 직후 63개 사냥터 보스, 17개 영지 보스 등 다양한 난이도의 필드 보스가 구현된다. 

 

4월 16일 저녁 8시에는 6개의 거점이 열리며 최초의 쟁탄절이 펼쳐지며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이 열리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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