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친환경 에너지 국가 전환 가속화

2023.03.26 06:05:00

중국 국가에너지국, ‘석유·천연가스·신에너지 행동방안’ 발표
천연가스 생산 증대·전통 유전 업그레이드 초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천연가스 생산을 늘리고 전통 유전을 종합 에너지 기지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낸다.

 

26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22일 ‘2023~2025 석유·천연가스의 탐사·개발 가속화와 신에너지 융합발전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행동방안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청정에너지의 천연가스 대체 누적 공급량 45억㎥ △천연가스 누적 증산량 30억㎥ △친환경 생산을 통해 증산한 원유 공급량 200만t(톤)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중국 정부는 전통 유전을 종합 에너지 기지·신소재 제조기지로 전환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생산공급 체계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칭과 창칭, 승리, 타림, 신장, 화북 등 주요 유전의 풍력·태양광 발전 일체화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관계자는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에서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지능화와 녹색 확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관련 산업의 요구 사항에 따라 새로운 모델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m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