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알투자운용, 아일랜드 더블린 오피스 매각 잠정 중단

2022.09.22 10:43:32

美 금리인상 등으로 불확실성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이알투자운용이 아일랜드 더블린 오피스 빌딩 매각 작업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전 세계 부동산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아일랜드 일간지 아이리시타임스에 따르면 제이알자산운용 컨소시엄은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와 세빌스에 '넘버2 더블린 랜딩 빌딩(No 2 Dublin Landings)'의 매각 작업을 일시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제이알투자운용은 지난 2018년 11월 이 빌딩을 1억650만 유로(약 1470억원)에 인수했다. 이 건물은 더블린 신도심인 도크랜드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으로 전체면적은 1만4490㎡에 이른다.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임대해 사용 중이다. 연간 임대료는 487만 유로(약 7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아일랜드는 EU(유럽연합)의 유일한 영어 국가로 교육 수준이 높고 법인세율이 낮아 글로벌 기업들의 유럽 본사가 다수 입주해 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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