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IMM, 리티온 리싸이클링과 1200억 규모 시리즈A 라운드 1차 마감

2022.01.25 09:45:26

자금조달 주관…시리즈A 완료 후 이사회 참여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이 캐나다 배터리 재활용 업체 리티온 리싸이클링(Lithion Recycling)에 투자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은 최대 1억2500만 캐나다달러(약 1200억원) 규모 리티온의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의 첫 거래를 마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은 시리즈A 완료 후 리티온의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퀘백에 본사를 둔 리티온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폐배터리의 부품을 최대 95%까지 활용해 복원하는 기술을 가졌다. 앞서 지난해 현대차 캐나다법인과 하이브리드차·전기차 등에 쓰인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본보 2021년 3월 12일자 참고 : 현대차, 캐나다 '리티온 리싸이클링'과 배터리 재활용 협업 계약>

 

리티온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퀘백 공장 가동·시운전 △최첨단 기술개발센터 설립 △습식제련 방식을 통한 배터리 소재 추출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노아 코우쳐 리티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친환경 기술은 에너지 전환이라는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전 세계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시리즈A 자금조달에 추가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과 지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영준 IMM인베스트먼트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는 "리티온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가치 사슬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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