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중입니다"…현대차, '자율주행 정보알림' 전면 그릴 디스플레이 특허

2021.10.15 08:10:57

전면 그릴 통해 자율주행 상태 전달
자율주행차 안전사고 예방 도움 기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면 그릴을 통해 자율주행차량의 상태를 알리는 플립닷(Flip-dot) 방식 그릴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련 특허기술도 확보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들이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플립닷 방식 그릴에 대한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전면 그릴에 적용된 문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상태를 알리 전파하는 방식이다. 향후 자율주행차에 적용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장치로 활용할 계획이다.

 

플립닷은 앞뒤 색상이 다른 판을 이용해 문자나 그림을 표현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대차가 플립닷 방식을 채택한 대표적인 이유는 실용성이다. 일반 전기 전광판보다 저렴하고 수리가 쉬우며 전력 소모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별도의 제어 장치를 통해 문자를 변경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플립닷 그릴이 자율주행차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플립닷 그릴 외에도 자율주행차의 대중화와 관련된 기술들을 계속해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행 안정성 관련 자율주행차를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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