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랑스 쇼룸 200개 돌파…점유율 확대 기대

2021.10.14 10:09:28

올해 들어 5개 추가, 전체 지역 95% 관리
빌프랑슈쉬르손 등 3곳 추가 시 100% 커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현지 쇼룸 200개를 돌파했다. 프랑스 95%를 담당할 수 있는 딜러망을 확보한 만큼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프랑스 현지 쇼룸을 201개까지 늘렸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총 5개를 추가했다.

 

가장 최근 오픈한 201번째 쇼룸은 칼레(Calais)에 자리를 잡았다. 칼레는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지방 파드칼레주의 주도로 파리에서 북쪽으로 236km 거리에 있다. 프랑스와 영국 간 여객선의 주요 항구이며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프랑스 전 지역의 95%를 담당할 수 있게 됐다. △빌프랑슈쉬르손(Villefranche-sur-Saône) △에브루(Evreux) △알랑송(Alençon) 등 아직 쇼룸이 들어서지 않은 지역 총 3곳에 진출하면 100% 커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리오넬 프렌치 키오(Lionel French Keogh) 현대차 프랑스법인장은 "현지 쇼룸 확대는 현대차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현대차 브랜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확보한 쇼룸을 토대로 프랑스 현지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판매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향후 전기차 판매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프랑스 시장에서 점유율 2.7%를 기록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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