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일 수재민 위해 10만 유로 기부

2021.08.02 14:08:49

피해 복구 가속화 위한 추가 캠페인 계획도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 수재민을 위해 10만 유로를 지원했다.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추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독일 수재민을 위해 '악션 도이칠란드 힐프트'(Aktion Deutschland Hilft)에 10만 유로(약 1억3700만 원)을 기부했다. 악션 도이칠란드 힐프트는 독일 내 구호 단체 연합 중 하나다.

 

한국타이어 독일법인은 자료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현장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가능한 빨리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부를 비롯해 구호 단체와 정부 기관의 구호 활동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기부에 앞서 심각한 수해를 입은 지역에선 따로 추가 지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피해 복구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파트너사들과 함께 추가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전기와 통신망이 끊겨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는 데다 코로나 확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도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7월 중순 독일 서부 지역에 시간당 최대 168㎜의 비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173명이 사망하고 158명이 실종됐다. 시간당 168㎜는 지난 100년 동안 전례가 없는 강수량으로 기록됐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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