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6, 프랜차이즈 최후의 타이틀되나

2021.07.24 00:13:10

GTA6 발매 후 시즌별 콘텐츠 추가…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형태로 개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록스타게임즈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GTA(Grand Theft Auto)가 여섯번째 타이틀을 끝으로 더 이상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 정보 팁스터인 톰 핸더슨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GTA 6가 GTA 시리즈의 마지막 타이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TA 6는 2024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톰 핸더슨이 GTA 6가 GTA 프랜차이즈 최후의 타이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무엇보다도 GTA 5를 기반으로 한 GTA 온라인의 상업적인 성공이다. 실제로 록스타 게임즈는 지난해 12월 15일 출시한 GTA 온라인의 신규 콘텐츠 '카요페리코의 습격'을 통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기반 서비스에 상업적 성공을 경험을 경험한 록스타가 GTA 6도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GTA 6의 콘텐츠를 온라인을 통해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서비스 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지속적으로 게임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새로운 게임을 무리해서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신규 타이틀 개발에 대한 압박이 두번째 이유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TA 시리즈는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타이틀인 만큼 개발진에게 가해지는 압박이 매우 큰 타이틀이다. 전작보다 나은 게임을 출시해야만 하는 개발진들의 입장에서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록스타가 레드 데드 리뎀션2를 개발하면서 개발진들에게 무리하게 개발을 시키는 '크런치 모드' 논란에 휩쌓이면서 개발자들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이런 점에서 상업적인 성과가 약속되고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출시 전 개발진에게 극도의 스트레스를 강요하는 형태의 개발 작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온라인 위주의 게임으로 출시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형태를 갖출 것이라는 주장이다. 

 

톰 핸더슨은 "포트나이트와 비교하는 것에 사람들이 당황했을지도 모르지만 플레이어들이 계속해서 참여하며 진화하는 세상은 GTA가 필요로 하는 궁극적인 미래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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