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한인사업가와 美 라스베이거스 지역개발자 계약…출점 속도

2021.06.07 11:30:44

사업가 헬렌 김 "미국 내 파리바게뜨 잠재력 무한"
기존 매장 인수 후 3년 안에 최대 6개점 추가 오픈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재미 한인 사업가와 손을 잡고 미국 라스베가스 지역 출점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한인 사업가 출신 헬린 김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브랜드 지역개발자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이미 1호점을 인수했으며 2호점 출점을 위해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있다.

 

그는 파리베게뜨의 미국내 성장 가능성을 내다 보고 라스베이거스 지역에 최대 6개 매장을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김씨는 브라질에서 미국으로 이민왔으며, 그의 가족은 소매업과 음식점업에서 여러 사업을 운영하며 미국에 정착했다. 

 

특히 그는 5성급 리조트인 아리아 리조트 앤 카지노에서 제빵사로 일하면서 파리바게뜨와의 프랜차이즈 기회를 발견하고 출점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헬렌 김은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믿는다"며 "캘리포니아에 돌아오면 항상 파리바게뜨가 제일 먼저 가는 이유는 그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맛과 품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의 방향성도 한몫했다. 그는 마크 멜 파리바게뜨 최고개발책임자(CDO)와의 미팅에서 매장 오픈을 결심했다. 헬렌 김은 "마크 멜 CFO는 이해심이 많고, 아무리 작은 질문에도 모든 대답을 해줬다"며 "스프링마운틴의 라스베이거스 입지는 물론, 라스베이거스 파리바게뜨의 지역개발업체로 계약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중간 가맹 계약으로 파리바게뜨의 연내 100호점 출점은 가시권이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1분기 미국에서 25건에 달하는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매장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2030년 1000호점 운영을 목표로 정했다. <본보 2021년 4월 20일 참고 파리바케뜨, 1분기 美서 25건 신규 가맹 계약…100호점 '초읽기'>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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