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니 IPO 시장서 보폭 확대…한달새 3곳 주관

2020.12.03 15:18:17

인니 IPO 성장세…자본시장 잠재력 풍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인도네시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현지 기업의 상장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한달새 △건설사 드자사우베르사크티 △화장품 업체 빅토리아케어 △식품업체 판카미트리 등 기업 3곳의 IPO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다수의 기업의 IPO 업무를 담당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8년 통신타워 제조업에 LCK의 IPO를 시작으로 IB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지 유망 기업 발굴을 통한 PI 투자·주선 등으로 수익 다양화도 꾀하는 중이다.

 

최근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에서 현지 기업의 IPO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도네시아에서 상장한 기업은 26곳으로 같은 기간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정부 차원에서도 기업 상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IPO를 위해 주식을 매각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기존 5~30%에서 0.5%로 완화해준다. 또 300명 이상의 일반 투자자가 주식 40% 이상을 가진 상장사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5% 낮춰준다.

 

IPO 업무는 수수료가 높은 편이고 앞으로 유상증자, 채권 발행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현지 증권사들이 앞다퉈 사업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3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증권업계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구축, 고객 맞춤형 리서치 정보 제공 등으로 상위 증권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수익 387억2500만원, 순이익 127억7500만원을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2억7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금융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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