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북미 올해의 차' 대거 본선행…아이오닉 6N·K4에 GV60까지 '왕좌' 타깃

2026.09.16 13:38:54

아이오닉 6 N·K4 승용차 부문 이름 올려
기아·제네시스 SUV 4종 가세…11월 최종 후보 발표

[더구루=나신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북미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북미 올해의 승용차·트럭·유틸리티 차량(NACTOY) 어워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현대차 고성능 중형 세단 아이오닉 6N과 기아 준중형 해치백 K4가 승용차 부문 본선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제네시스 고성능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60 마그마를 포함한 4개 모델이 진출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16일 NACTOY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승용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부문에는 아이오닉 6N과 K4 해치백을 포함해 △아우디 준대형 세단 A6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 △메르세데스-벤츠 준중형 세단 CLA 220 하이브리드(HEV)가 본선 격인 '베스트 오브 2027(Best of 2027)' 후보로 선정됐다.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4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기아 소형 SUV 셀토스 △기아 중형 SUV 텔루라이드 △기아 소형 전기 SUV EV3 △제네시스 고성능 전기 SUV GV60 마그마가 포함됐다.

 

이 밖에 △아우디 Q9 △BMW iX3 △쉐보레 볼트 △마쓰다 CX-5 △닛산 로그 하이브리드 e-파워 △지프 체로키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REEV △지프 리콘 △리비안 R2 △토요타 하이랜더 △폭스바겐 아틀라스 △볼보 EX60 등이 유틸리티 부문 후보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전 부문 25개 후보 가운데 총 6개 차종을 배출했다. 승용차 부문 5개 차종 가운데 2개, 유틸리티 부문 16개 차종 가운데 4개를 차지하며 북미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고성능 전동화 모델의 약진이 눈에 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과 제네시스 GV60 마그마가 각각 승용차와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의 고성능 전기차 전략이 북미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게 됐다.

 

승용차 부문에 오른 아이오닉 6 N은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아이오닉 6를 기반으로 N 브랜드의 고성능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다. K4 해치백은 기아가 북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준중형 해치백으로 실용성과 역동적인 디자인을 앞세운다. 유틸리티 부문 후보로 선정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로, GV60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부터 중형 SUV, 전기차와 고성능 모델까지 다양한 차급과 파워트레인이 고르게 후보에 포함됐다.

 

NACTOY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단이 신차와 대폭 변경된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북미 대표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는 심사위원 46명이 총 56개 적격 차량을 평가해 이 가운데 25개 차종을 베스트 오브 2027로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혁신성 △디자인 △안전성 △성능 △기술 △운전자 만족도 △사용자 경험 △가치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미시간에서 열리는 연례 ‘라이드 앤 드라이브(Ride & Drive)’ 행사에서 후보 차량을 같은 조건에서 비교 시승한 뒤 투표에 나선다. 각 부문 최종 후보 3개 차종은 오는 11월 19일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발표된다. 최종 수상 차량은 내년 1월 14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나신혜 기자 nash@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