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리뷰] SKT, 글로벌 무대서 AI 성장 전략 · 디지털 신뢰 협력 강화(9월2주차)

2026.09.12 10:17:20

 

◇SKT, 글로벌 무대서 AI 성장 전략 · 디지털 신뢰 협력 강화

 

SK텔레콤(SKT)은 정재헌 최고경영자(CEO)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ASEAN)'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업계 주요 리더들과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디지털 신뢰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GSMA M360은 GSMA가 주요 권역별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M360 아세안에는 동아시아 · 아세안 지역 통신사와 테크 기업, 정책 당국 등이 참석해 AI 전환과 AI 주권, 보안 강화, 신뢰할 수 있는 통신망 등 업계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정 CEO는 9일 오전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을 만나 △AI를 기반으로 한 통신산업의 차세대 성장 기회 발굴 △통신 인프라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 CEO는 바드리나트 사무총장과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도약 등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SKT의 AI 풀스택 전략과 청사진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체계 강화, 디지털 범죄 예방, AI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등 디지털 신뢰 확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정 CEO는 말레이시아 알부카리(Al-Bukhary) 그룹의 투자회사인 트레이드윈즈(Tradewinds)社 샤이드 다니알 알부카리(Syed Danial Albukhary) 이사와도 만나 양사 간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알부카리는 말레이시아의 항만·자동차·에너지·금융·미디어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산업을 이끄는 기업집단이다.

 

같은 날 오후 정 CEO는 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 및 테크 기업 경영진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에는 보안 강화, 기술 주권 확보, 거버넌스 재편 등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디지털 신뢰 구축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정재헌 SKT CEO는 "AI 시대에는 기술 혁신의 속도만큼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디지털 신뢰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T, 장기고객 자녀 88명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 입장

 

KT가 장기고객 프로그램 '초대드림'을 통해 어린이 88명에게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플레이어 에스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경기 시작 전 어린이들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체험은 △9월 24일 에콰도르전(수원월드컵경기장) △9월 28일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울산문수축구경기장)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개 경기에서 진행된다.

 

KT는 서울·수원·용인 등 수도권 3개 경기와 울산 경기를 초청 대상에 포함했다. 수도권뿐 아니라 울산 지역 고객도 가까운 경기장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 경기를 구성했다.

 

KT는 만 6~10세 자녀를 둔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별 22명씩 총 88명의 어린이를 선발한다. 당첨 가족에게는 어린이 1명과 보호자 2명이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하며, 총 264명의 고객과 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KT닷컴 '장기고객 혜택'에서 9월 14일까지 가능하며, 당첨자는 9월 17일 개별 안내한다. KT 모바일·인터넷·인터넷텔레비전(IPTV) 이용 기간을 합산해 5년 이상인 고객이 신청할 수 있다.

 

KT는 플레이어 에스코트 체험과 함께 'KT위즈파크 캠핑존' 고객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선정 고객은 수원 KT위즈파크 내 전용 캠핑 공간에서 바비큐 식사와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텐트와 캠핑 의자, 전기 그릴 등이 갖춰진 캠핑존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스포츠·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초대드림과 함께 밀리의 서재 할인, 데이터, V컬러링 이용권 등을 제공하는 '쿠폰드림'도 운영하고 있다.

 

KT Customer부문 Customer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KT를 오랜 기간 이용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자녀들이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특별한 체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미래 기술 인재와 '유플텍플' 개최

 

LG유플러스는 회사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네트워크, 보안, 품질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인재와 교류하는 '2026 U+ TECH PLUS(유플텍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U+ TECH PLUS(유플텍플)은 LG유플러스의 기술 전문가들이 외부 인재와 연구개발 경험 및 현업 과제를 공유하는 행사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석·박사 과정 인재, 교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AI, SW, 네트워크, 보안, 품질 분야를 주제로 23개 세션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의 AI·SW·네트워크·보안 분야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들은 전문 분야의 기술 인재들에게 연구개발 현황과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AI와 네트워크, 보안 등 주요 기술 분야의 석·박사 과정 인재를 행사에 초청했다. 대학 연구실과 기업 현장의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인재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조직문화 패널 토크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LG유플러스 구성원에게 담당 업무와 직무에 필요한 역량, 경력 개발 과정 등을 물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석·박사 과정생은 "현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다루는 기술 과제와 문제 해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참석자는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과 기술 직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주요 기술 분야의 연구 인재와 교류를 확대하고 대학 연구실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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