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싱가포르 핵심 상권에서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글로벌 앰버서더인 가수 겸 배우 윤아를 현장에 초청한다. 현지 K컬처 열풍과 연계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싱가포르 대표 쇼핑몰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에 따르면 설화수는 지난 10일 부터 3주간 아이온 오차드 1층 아트리움에서 자음생크림 6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행사 이튿날인 이날은 글로벌 앰버서더 윤아가 현장을 직접 방문,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팝업은 자음생크림의 60년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설화수의 인삼 연구와 피부 과학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품과 브랜드의 연구 역사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공간을 꾸몄다.
윤아의 참석은 팝업 흥행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콘텐츠에 친숙한 현지 소비자들이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윤아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서 현지 팬덤 유입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현지 마케팅 강화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한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 의도로 해석된다. 싱가포르는 동남아 각국 소비자와 관광객이 모이는 쇼핑 중심지인 데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한 시장이다. 특히 아이온 오차드는 오차드 로드 중심부에 자리해 현지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 유입도 많은 곳이다.
설화수 측은 이번 팝업을 통해 자음생크림을 비롯한 대표 제품과 브랜드의 연구 역사를 현지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고 현지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소비자 접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