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셀시스, 자체 솔루션 지원 언어 7개로 확대…'웹툰 캔버스'와 연동 강화

2026.08.02 07:30:36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에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6개 언어 추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셀시스(セルシスは, Celsys)'가 자체 만화·일러스트 제작 솔루션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의 지원 언어를 확대했다. 셀시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 디지털 콘텐츠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창작 플랫폼 '캔버스(CANVAS)'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셀시스는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내 작품 투고 기능의 지원 언어를 7개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영어 외에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중국어(번체자)로 웹툰 투고가 가능해졌다.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는 셀시스가 개발한 드로잉 소프트웨어 솔루션으로 비트맵, 벡터아트, 3D 모델, 일러스트, 만화까지 다양한 이미지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다. 특히 컷 분할, 말풍선, 텍스트 입력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웹툰 제작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캔버스의 운영 전략을 변경하면서 진행됐다. 캔버스는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운영 중인 글로벌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으로, 누구나 자신만의 웹툰을 제작해 업로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7개 언어로 분리돼 운영되던 캔버스를 하나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은 캔버스 작품을 인공지능(AI)으로 최대 7개 언어로 번역해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캔버스에서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프로모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셀시스는 캠페인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시스 측은 "이번 업데이트로 해외 신규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툰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제작, 번역, 유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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