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리뷰] KT, 하계 휴가철 통신 안정성 강화···'신속 복구 체계' 가동(7월3주차)

2026.07.18 13:24:35

 

◇KT, 하계 휴가철 통신 안정성 강화···'신속 복구 체계' 가동

 

KT가 하계 휴가철 대규모 인파 이동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에 대비해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휴가철 고속도로와 주요 관광지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함과 동시에 우기철 장애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KT는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 캠핑장, 리조트 등 인파 밀집 지역과 공항, 터미널, KTX 역사 등 교통 거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품질 집중 감시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지국 설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기상 재난으로 인한 통신 시설 피해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KT는 저지대 국사 및 통신구 등 침수 위험이 있는 주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KT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를 위해 그룹사 및 시설 협력사와 통합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장애 발생 시에는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전국 각 지역본부별로 ‘현장복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장 복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복구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산악 등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도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엄브렐라 셀’을 확대 구축하는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복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정선일 상무는 "여름 휴가철 고객들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라며 "예기치 못한 기상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준비된 ‘현장복구반’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AI 시대 정보보호 성과 담은 '정보보호백서' 발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고도화한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 보호 활동 성과를 담은 '정보보호백서 2025'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3년부터 매년 정보보호백서를 통해 정보보호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오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함께 사이버 위협 역시 지능화·고도화되면서 정보보호 역량은 기업 경쟁력과 고객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세 번째로 발간한 정보보호백서 2025에는 지난해 추진한 AI 기반 보안 역량 강화와 개인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성과를 담았다. AI 기반 보안 관제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투자 확대, 거버넌스 강화 등 전방위적인 정보보호 체계 구축 외에도 고객 보호 활동을 별도 항목으로 구성해 안전한 디지털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대표적인 성과는 AI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 운영이다. LG유플러스는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기반 통합 보안관제 체계를 통해 20만 건 이상의 보안 이벤트에 대응했다. 보안 이벤트 평균 처리시간(MTTR)은 전년 대비 90% 이상 단축됐으며, AI 기반 이상행위 분석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다크웹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협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왔다.

 

고객 보호 활동도 한층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나의 보안 지키기' 서비스를 통해 생활 밀착형 보안 서비스를 안내해 왔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와 AI 기반 스팸 차단 솔루션 'ixi 스팸필터'를 활용해 스팸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도 확대해왔다.

 

개인정보보호 체계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프라이버시센터 통합관리체계를 강화해 고객이 직접 개인정보 처리 현황을 확인하고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개인정보 컴플라이언스 점검 대상을 전사 서비스로 확대하고 개인정보 정합성 점검과 적시 파기 체계를 강화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A등급을 획득했다.

 

보안 투자와 전문인력 확보도 확대했다. LG유플러스 정보보호 투자액은 약 966억 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최근 5년 동안 3.3배 급증했다.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5년 정보보호부문 전담인력은 351명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또한 사이버 공격 표면 관리체계를 강화해 점검 대상을 15만 건 규모로 넓히고, 발견된 취약점은 30일 내 조치를 완료했다.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노력도 백서에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망법 개정 이전부터 정보보호 이사회 보고 체계를 운영해왔으며, 법조·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통해 AI 시대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왔다.

 

이밖에도 경찰청과의 AI 기반 민생범죄 예방 협력, 숭실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정보보호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대외 협력 성과도 백서에 담았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보안취약점 상시 신고·조치·공개 제도(CVD·VDP) 시범사업’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여해 실제 운영환경을 대상으로 한 화이트해커 취약점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취약점 관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백서에 소개된 활동 외에도 최근 국내 공익 AI 보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캐노피(Project Canopy)'에 참여하는 등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동참하는 등 보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AI 기술 발전과 함께 사이버 위협도 더욱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정보보호는 고객 신뢰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본 바탕"이라며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KT, AI로 휴가철 통신 품질 미리 살핀다

 

SK텔레콤(SKT)은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술을 활용한 '하계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마련하여 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SKT는 휴가철 이동량 증가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구간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이동 중이나 휴가지에서도 원활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SKT는 자체 개발해 상용화한 A-One(에이원)과 스파이더를 활용해 트래픽을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한다. A-One은 커버리지 분석과 과거 이벤트 데이터 기반 트래픽 예측, AI 에이전트 연계 품질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스파이더는 코어 네트워크 모든 장비의 알람과 통계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신속한 조치 방안을 제시한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 등 자회사와 협력사 전문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코어·전송·무선·로밍·재난 대응까지 전 영역에서 선제적인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SKT는 휴가철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국도, 공항·KTX·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해수욕장·휴양림·야영장·캠핑장, 관광명소·리조트·호텔, 쇼핑몰·마트·번화가 등 전국 1,100여 곳을 '주요 테마 지역'으로 선정해 용량을 최적화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8월 1일부터 15일까지 휴가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워터 페스티벌과 지역 행사 등 전국 주요 축제 현장의 통신 품질도 집중 관리한다.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에는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시설을 배치하고, 행사 특성에 맞춘 사전 망 점검과 당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할 방침이다.

 

하계 휴가 기간 해외 출국 증가에 따라 국제 로밍 수요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해외 로밍 이용객이 평시인 6월 대비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제 로밍 신호 처리 시스템과 주요 중계 구간의 용량을 사전에 확대했다.

 

SKT는 재난과 폭염에 대비해 전국 통신시설 4900여 곳에 대한 사전 점검도 완료했다. 시설물 안전 상태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을 살피고, 특히 재난에 취약한 도서지역의 비상 발전기와 관련 시설을 특별 점검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긴급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관제·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지역에 대한 현장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복재원 SKT 네트워크운용담당은 "AI 기반 트래픽 예측과 네트워크 관제를 활용, 휴가철 혼잡 가능성을 미리 살피고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활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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