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이 한국중부발전과 손잡고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핵심 경쟁력인 운영·유지보수(O&M) 체계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인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발전원가(LCOE) 절감을 통해 사업 경제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0일 유니슨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중부발전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산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인 O&M 분야에서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 계획 수립 △기술교류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향후 추진 예정인 신규 풍력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 개발부터 운영 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유니슨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풍력터빈 설계·제조 기술력과 자체 O&M 조직을 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단지 운영의 안정성을 책임진다. 특히 명운산업개발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낙월해상풍력 O&M 사업 등에서 얻은 실전 경험을 이번 중부발전과의 협업에 녹여내, 국내 해상풍력 O&M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주 유니슨 대표이사는 "유니슨은 터빈을 직접 설계·제조할 뿐만 아니라 자체 조직을 통해 운영 특성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O&M 기술력을 발휘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LCOE를 절감하는 등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가 한층 더 내실을 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니슨은 터빈 제조부터 설치, 유지보수까지 풍력발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확대될 국내외 해상풍력 O&M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