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우버' 올라탄 BBQ…열도 외식시장 공략 강드라이브

2026.06.11 15:34:21

장마철 우버이츠·온라인 예약 할인 프로모션 전개
배달·포장 수요 공략↑…日 내 브랜드 접점 확대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이 일본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 Eats)'와 온라인 예약 채널을 활용한 프로모션에 나섰다. 계절적 수요 변화에 맞춘 마케팅으로 배달·포장 이용객을 끌어들이는 동시에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일본 파트너사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예약·우버이츠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장마철 외출 부담이 커지는 시기를 겨냥, 배달과 테이크아웃 수요를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예약 고객은 인기 메뉴 '치킨 핑거 10개'를 기존 1140엔에서 약 22% 할인된 890엔에 구매할 수 있다. 치킨 핑거는 일본산 닭 안심을 활용한 스틱 형태의 프라이드치킨으로, 대표 사이드 메뉴 중 하나다.

 

우버이츠 이용 고객에게는 '팝치킨 & 포테이토 박스'를 기존 2920엔에서 2336엔에 제공한다. 한입 크기의 팝치킨과 감자튀김, 디핑소스 3종으로 구성된 메뉴로 가족 단위 고객이나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온라인 예약 서비스는 원하는 시간에 맞춰 상품을 수령할 수 있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우버이츠는 비가 잦은 시기에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BBQ는 와타미와의 협력을 통해 가격 혜택과 편의성을 내세워 장마철 수요를 흡수한다는 구상이다.

 

최근 일본 외식 시장에서 배달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우버이츠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모션은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율 제고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K-치킨에 대한 현지 관심이 이어지는 만큼 배달 채널과 연계한 마케팅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BBQ가 일본 우버이츠와 손잡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발빠르게 선점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BBQ는 장마철 배달과 테이크아웃 수요를 흡수해 단기 매출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와타미와의 밀착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 내 K-치킨 점유율을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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