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크레이버코퍼레이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일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올해 도쿄 팝업 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 접점을 넓힌 데 이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 '히알루-테카(HYALU-TECA)' 라인 등을 선보이며 현지 오프라인 채널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K뷰티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망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하며 입지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구다이 글로벌 재팬에 따르면 스킨1004는 일본 주요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히알루-테카 라인 3종과 '히알루-시카 하이드레이팅 마스크'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군은 국내에서 지난 2월 먼저 선보인 바 있으며, 세럼과 글래스 스킨 밀크, 모이스처 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일본 출시를 통해 현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히알루-테카 라인 3종은 스킨1004가 자체 개발한 원료 '히알루-테카'를 기반으로 한다. 고순도 히알루론산과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추출물, 병풀 핵심 활성 성분인 테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자외선 노출과 냉방 환경으로 인한 건조함, 속건조, 탄력 저하 등에 주목해 해당 제품군을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킨1004는 올해 들어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열린 K뷰티 팝업 행사 '레버브(REVEUR)'에 참가, 약 3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당시 현장에서는 센텔라-테카 라인과 히알루-시카 선 세럼을 중심으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현재 스킨1004는 일본 로프트, 프라자, 돈키호테 등 주요 버라이어티숍 입점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히알루-테카 라인 출시 역시 단순 신제품 론칭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 전략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일본 뷰티 시장에서 체험 중심 소비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소비자 접점을 넓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려는 행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일본이 미국 등과 함께 K뷰티 기업들의 핵심 해외 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스킨1004 역시 대표 제품인 센텔라 라인에 이어 수분·탄력 중심 제품군까지 현지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일본 사업 기반을 넓혀갈 전망이다.
스킨1004는 히알루-테카 라인을 비롯해 차별화된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내 오프라인 접점을 꾸준히 넓히는 동시에, 독자 원료와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