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현수 기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전문기업 더본코리아가 몽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마을식당'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어 '홍콩반점'까지 현지에 진출시키며 K-푸드 외연 확장에 나섰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9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홍콩반점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 진출은 2023년 몽골에 진출해 현재 5개 점포를 운영 중인 새마을식당의 운영 노하우와 현지의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현지 반응은 폭발적이다. 오픈 직후 고객이 대거 몰리며 한시적으로 입장을 제한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오픈 이튿날인 10일 매출은 첫날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몽골 현지 방송 매체들도 홍콩반점을 '최초의 한국식 중화요리 프랜차이즈'로 소개하며 짜장면과 짬뽕을 향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집중 보도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3월말 기준 전 세계 13개국에서 본가(37개), 홍콩반점(54개), 새마을식당(34개), 빽다방(18개), 한신포차(8개), 백스비빔(3개), 마라백(1개) 등 총 15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빽다방 일본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주요 브랜드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연내 울란바토르 아유드타워(Ayud tower)에 홍콩반점 2호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시장에도 빽다방 1호점을 론칭하는 등 '다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국가별 시장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식 메뉴의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