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상하좌우' 엣지디스플레이 특허 공개

2020.04.08 11:28:50

- 中 CNIPA 출원, WIPO 디자인 데이터베이스도 포함

원본 소스 : 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telefoon-scherm/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4면 엣지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가 공개됐다.

 

7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IT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새로운 형태의 엣지디스플레이에 대한 특허를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19년 7월 중국 국가지식산권국(CNIPA)에 출원한 것으로 지난달 24일 공개됐으며 직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글로벌 디자인 데이터베이스에도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특징은 기존의 좌우 엣지 뿐 아니라 상하에도 엣지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엣지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등에서 '폭포 디스플레이'라는 명칭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 엣지디스플레이는 그 특성상 베젤을 최소화하고 화면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이 4면 엣지디스플레이 특허를 출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다양한 형태의 4면 엣지 디스플레이 특허가 공개돼왔다. 

 

하지만 이번 특허과 관심을 받는 것은 그동안 모서리 부분에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왔던 것과는 다르게 모서리 4방향에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지 않고 프레임 처리를 함으로써 내구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낙상 상황에서의 내구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레츠고디지털은 "해당 디자인이 구현되기 위해서 선행돼야 할 것이 전면 카메라홀을 없애는 '언더 스크린 카메라'와 같은 기술들"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해당 디자인은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편"이라며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 S21은 이를 수 있지만 S22에서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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