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벨기에 유명 비스킷 기업 로투스 비스코프(Lotus Biscoff)와 협력을 통해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로투스 비스코프를 재해석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여 영국 입맛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영국을 비스코프 케이크 팟에 대한 테스트베드로 삼고 판매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28일 로투스 비스코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영국에 '비스코프 케이크 팟'을 론칭했다. 파리바게뜨는 로투스 비스코프와의 독점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선보인 메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수준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비스코프 케이크 팟은 파리바게뜨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로투스 비스코프를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디저트다. 플라스틱 컵 안에 스폰지 케이크와 크림, 로트투스 비스코프 가루를 겹쳐 넣어 먹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파리바게뜨는 로투스 비스코프와 협력을 통해 '베이커리 카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내세운 파리바게뜨가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비스킷으로 유명한 로투스 비스코프와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로투스 비스코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도시락 디저트 메뉴로 추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의 SNS를 통해 초코파이를 소개해 오리온에 대한 인도 내 인식이 한층 높아진 분위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음식 인플루언서 디팔리 소암(Deepali Soam)은 본인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티니쿡북(teenycookbook)에 초코파이를 추천했다. 도시락, 핑거푸드, 소스 등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제작한 콘텐츠를 주로 SNS에 올리는 디팔리 소암은 약 19만8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에는 디팔리 소암이 아침에 일어나 자녀의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야채·두부 등을 전병에 싼 음식, 아몬드와 함께 디저트로 과일, 초코파이 딸기맛을 넣어 도시락을 완성했다. 디팔리 소암은 매일 아침 아이들의 점심 도시락을 싸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초코파이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초코파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는 데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디저트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해당 콘텐츠는 51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말레이시아에서 입지를 넓힌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인 명확한 '이유'를 보여주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언박스 & 디스커버 2024'에서 "삼성 DNA에 내재된 원칙은 새로운 삶의 방식에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라며 "이 비전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 TV를 능가하는 AI 스크린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자신감은 독보적 AI 프로세서인 'NQ8 AI 3세대'에서 기인한다. 용 사장은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 높은 수준의 개인 정보 보호 기술, 전력 소비 감소 등 모든 것은 차세대 프로세서 'NQ8 AI 3세대' 덕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NQ8 AI 3세대 프로세서는 전작인 2세대 대비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와 8배 많은 512개 뉴럴 네트워크를 갖췄다. 용 사장은 "여러분이 무엇을 보든 상관없이 삼성의 AI 업스케일링, 모션 인핸서 기술은 그 전보다 8배 나은 더 놀라운 화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AI TV를 자신하는 이유는 화질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레딧(Reddit)에 대한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 밈주식의 성지로 유명세를 탄 레딧이 새로운 밈주식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융정보 분석업체 오르텍스(Ortex) 분석 결과, 레딧의 발행주식 가운데 최소 7.1%가 공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힐러버그 오르텍스 공동 창립자는 "이제 막 거래를 시작한 주식인 점을 고려할 때 매우 높은 수치"라며 "일부 시장 참가자가 레딧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다시 주식을 사서 주식을 빌린 곳에 갚는 투자 방식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주식을 상환해 차익을 내는 투자 기법이다. 레딧은 2005년 설립된 커뮤니티 사이트다.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가 7000만명이 넘는다.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벳츠(WallStreetBets)는 '밈주식(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 거래와 관련해 미국의 개인 투자자가 자주 찾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베트남 국민 감독 겸 배우 '쩐 탄'과 손잡고 제작한 영화 '마이'를 내세워 북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개봉 첫주부터 관객을 사로 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마이가 베트남에 이어 북미·유럽에서도 매출 신기록을 수립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다. 28일 북미 배급사 3388필름(3388Films)에 따르면 CJ ENM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북미와 유럽에 마이를 개봉했다. 3388필름은 지난 2021년 쩐 탄 감독의 작품 '아빠, 미안해요'(Dad, I’m sorry)를 북미에 선보이는 등 베트남 영화의 해외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베트남 영화가 북미와 유럽 두 대륙에서 동시 개봉하는 것은 마이가 처음이다.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영국 △독일 △체코 △노르웨이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의 국가에 위치한 약 200개 극장에서 마이가 상영되고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북미에서 91만7000달러(약 12억3400만원), 유럽에서 13만3000달러(약 1억7900만원) 등 총 105만달러(약 14억1300만원) 매출을 올렸다. '아빠, 미안해요'가 지난 2021년 당시 미국에서 올린 베트남 영화 최고 매출 기록 13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양산 단계에 가까워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공급을 개시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로드맵이 순항하며 연내 완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유료기사코드] 퀀텀스케이프는 27일(현지시간) 첫 번째 상용 전고체 배터리 'QSE-5'의 '알파-2' 프로토타입 배터리셀을 고객에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알파-2를 공급받은 완성차 OEM 고객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알파-2는 A샘플과 B샘플의 중간 단계에 해당하는 샘플이다. 통상 배터리 개발 단계에서 A샘플은 시제품이며, B샘플은 차량에서 작동하는 엔지니어링 샘플 단계, C샘플은 대량 양산해 상용화에 가까운 배터리를 일컫는다. 퀀텀스케이프는 알파-2의 성능이 첫 시제품인 A샘플 대비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알파-2는 6층 레이어를 기반으로 하는데 24층 레이어 A샘플 보다 레이어 수는 적지만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자랑한다.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퀀텀스케이프의 패키징 기술력이 주효했다. 효율적인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공간을 최적화, 양극재 등 더 많은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A샘플과 알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개발한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이 프레임 저하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데누보(Denuvo)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일본 스퀘어 에닉스의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Infinity Strash: DRAGON QUEST The Adventure of Dai)에서 데누보 프로그램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의 북미 게임 개발 스튜디오 SDS가 처음으로 개발한 게임으로 데드스페이스의 아버지로 불리는 글렌 스코필드(Glen Schofield)가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데드스페이스·배틀필드 하드라인 책임 프로듀서로 활동했던 스티브 파푸트시스(Steve Papoutsis)도 개발총괄(CDO)로 합류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2022년 12월 2일 출시됐으며 SF(공상과학) 액션 호러게임의 명작인 데드스페이스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는 타이틀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단조로운 전투시스템, 레벨 디자인과 스토리 등의 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를 앞세워 중국 세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에 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만큼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현대차 중국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6일 중국 시장에 11세대 신형 쏘나타를 공식 출시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진입장벽을 최대로 낮추기 위해 13만9800~18만6800위안(한화 약 2600만~3475만 원)으로 책정했다. 차량 생산은 베이징 런허(仁和) 공장이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29일부터 조립 라인을 공식 가동하고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 11세대 쏘나타 출시는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해 새롭게 마련한 브랜드 이니셔티브 '2025 뉴 플랜'에 따라 진행됐다. 2025 뉴 플랜은 현대차가 제품 개발 가속화 등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이니셔티브이다. 11세대 쏘나타는 자체 개발한 핵심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판매 모델은 1.5터보 가솔린 엔진과 2.0터보 가솔린 엔진 2가지 버전으로 나눠 출시됐다. 세대별로 타깃층을 나눠 공략하기 위함이다. 2.0터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범양건영이 공동 시공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중외공원의 쾌적성 및 문화 예술 인프라,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와 상품설계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중외공원은 총 1466세대(2블록 785세대, 3블록 681세대) 규모로, 2개 블록 모두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157㎡의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계약금 5%, 계약금(1차)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 대부분이 중도금 이자 후불제인 것에 비해 전액 무이자로 금리 변동에 따른 자금 부담을 낮췄다. 또한 중도금 납부는 전매제한 기간인 6개월이 경과한 후 실행될 예정이어서 중도금 대출 전에 전매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광주광역시 북구 중외공원 특례사업은 약 208만㎡의 대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뛰어난 쾌적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품격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돼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해 미국 매출이 9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고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채용을 시작으로 현지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이 미국에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 담당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캠페인 기획 △영상 콘텐츠 제작 △블로그·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등이다. 세라젬이 미국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해 주요 유통업체 수십곳과 세일즈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당시 미국에서만 5개 기업이 도입을 희망하고 있어 세라젬의 미국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라젬은 올 상반기에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매출 볼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 1999년 미국에 처음 진출한 세라젬은 지난 202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직영점 3곳을 오픈한 것을 시작으로 체험 중심의 신규 사업 모델을 접목해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투자 전문펀드인 삼성카탈리스트펀드가 미국 인공지능(AI) 칩셋 스타트업 셀레스티얼AI(Celestial AI)에 추가 투자했다. 셀레스티얼AI는 시리즈C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억7500만 달러(약 23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국혁신기술기금(USIT)이 주선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를 비롯해 AMD벤처스·테마섹·조라이노베이션펀드·코흐디스럽티브테크놀로지스·IAG캐피탈파트너스·스마트글로벌홀딩스·포르쉐 등이 참여했다.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앞서 작년 6월 완료한 1억 달러(약 135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셀레스티얼AI는 전기 대신 빛을 활용해 데이터를 주고 받고 연산할 수 있도록 하는 광 인터커넥트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은 빛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기본 전기적 상호연결보다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도 높다. 셀레스티얼 AI는 해당 기술을 통해 컴퓨팅과 메모리를 분리해 컴퓨팅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의 포토닉 패브릭 기술이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