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조' 뷰티 디바이스 시장 잡아라" 아모레퍼시픽 출사표

-2024년 시장규모 1000억 달러…성장률 18.4%
-아모레퍼시픽 뷰티 기기브랜드 '메이크온' 출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본격 가세, 시장 경쟁을 본격화한다.

 

뷰티 디바이스란 피부를 청결하고 아름답게 해주고 건강을 증진시키거나 유지하기 위한 기기다. 과거에는 병원이나 피부관실을 통해 받은 피부미용 서비스를 뷰티 디바이스가 발달하면서 집에서 관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19일 인도 캘커타의 마케팅컨설팅 회사 빈츠 리서츠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뷰디 디바이스 연간 성장률은 18.4%로 1072억 달러(약 12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작년 한 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390억 달러(약45조원) 매출을 창출했으며, 연간 성장률이 저년 대비 18%나 성장했다. 

 

주로 얼굴 클렌징 기기와 LED를 통한 피부치료 기기, 탈모 관리 디바이스가 인기다.

 

얼굴 클렌징 디바이스로는 스웨덴의 클렌징 디바이스 브랜드 '포레오(FOREO)'의 '루나 미니 3'가 주목받았다. 

 

포레오는 클렌징 스타일에 혁신을 가져온 T-Sonic 실리콘 전동 클렌저 'LUNA' 시리즈로 전 세계 뷰티 팔로워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루나 미니 3는 전 제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들을 선보인다. 분당 8000번의 T-Sonic 진동으로 상쾌함을 선사하고 위생적이고 부드러운 실리콘이 99.5%의 피부 노폐물과 유분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뉴스킨 갈바닉 스파 시스템II도 인기다. 갈바닉 전류와 페이스 트리트먼트 전용 젤이 피부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전달해 피부를 케어하는 제품이다. 피부 탄력은 물론 피부 혈행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 △홈메딕스의 스킨케어 기기 'Pureté +' △눈과 입술 등 섬세한 피부조직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L(A)B의 갈바닉 전류 마사지기 '립+아이 포커스'(Lip+Eye Focus) △모발 케어 제품인 '프로 그로스 퍼펙트 피니쉬 브러시'(Progloss Perfect Finish brush) △네일케어 및 페디케어 기기인 보이로의 'MP64' 등이 인기를 끌었다. 

 

치열해진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아모레퍼시픽도 출사표를 던졌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으로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메이크온은 뷰티 케어에 최신 기술을 더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다. 메이크온이 출시한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는 3초 진단, 3분 케어로 수분, 톤업, 탄력 토탈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기기는 3가지 파장의 LED 빛과 미세 전류로 피부를 탄탄하게 만든다.

 

특히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센서가 3초 진단 후 내 피부에 가장 필요한 모드를 추천, 3분 케어 후 충분한 케어가 이루어졌는지 개선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습관적 뷰티 테라피가 가능하다.

 

스킨 라이트 테라피Ⅱ는 피부에 수분감을 채워주는 블루 모드와 피부의 윤기를 더해 톤업 효과를 주는 옐로 모드,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 레드 모드 외에 민감 모드도 새롭게 추가되어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홈뷰티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바르는 화장품보다 뷰티 디바이스를 통한 효과적인 피부 미용 솔루션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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