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롯데, 호주 코알라재단에 '코알라 과자' 수익금 기부…산불과 맞물려 '주목'

-호주 대형 산불로 피해 코알라 돕기 주목 끌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가 호주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코알라 돕기에 나섰다. 그동안 일본롯데에서 출시한 코알라쿠기 판매 수익금을 기부해 왔으나 호주 대형산불과 맞물리면서 롯데의 수익금 기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는 '코알라 마치' 쿠키 판매 수익금을 호주코알라재단(AKF)에 기부했다. 

 

코알라 마치는 일본롯데가 출시한 과자로, 코알라모양의 쿠키다. 국내 과자 칸쵸와 비슷하며 맛의 종류만 10여가지에 달한다. 

 

일본롯데는 그동안 꾸준히 해당 과자 판매 수익금을 코알라 재단에 기부해왔다. 해당 사실은 과자 겉 포장지에도 표시돼, 기부 사실을 알렸다. 

 

그러다 최근 호주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대형 산불로 코알라가 피해를 입자 일본롯데의 수익금 기부가 새삼 조명된 것이다. 

 

기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SNS 등에서 일본롯데의 코알라 과자를 먹으면 코알라를 살리수 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처음으로 발생한 호주 초대형 산불은 다섯달 넘게 지속, 호주 대륙 전역으로 퍼지면서 코알라를 포함한 1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6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 호주코알라재단은 야생 코알라의 서식지 보존 및 효과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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