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살루트 52년산, 전 세계 106병 한정 판매…가격은?

- 국내 판매 여부도 관심 쏠려

[더구루=길소연 기자] 로얄살루트 52년산이 전 세계 106병 한정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국내 판매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는 로얄살루트 52년산 '싱글 캐스크 피니시'를 선보이고, 전 세계 106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로얄살루트 52년산은 최소 52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만을 선별해 만든 특별한 스카치 위스키로, 로얄살루트의 정교하고 세련된 블렌딩을 느낄 수 있다. 자두와 토피애플 등 달콤한 과일향과 다크 초콜릿, 헤이즐넛 향이 감미돼 강렬하면서 달콤한 맛을 선사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52년산은 진한 파란색의 섬세한 크리스탈 병과 골드 마개로 디자인된 병에 담겨있으며, 병마다 고유번호가 개별적으로 새겨져 있다. 로얄웨딩 에디션 상자에서 영감을 얻은 목재 상자에 담겨 판매, 특별함을 더했다. 

 

샌디 하이슬롭 마스터 블렌더는 "52년산을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1967년으로 거슬러 올라갈수 있도록 블렌딩 해 만들어 위스키 수집가라면 열광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로얄살루트 52년산 가격은 3만 달러(약 3478만원)로 106병 중 35병은 해외면세점에서, 나머지는 세계 전역 매장에서 판매된다. 국내 판매 여부는 확인됐지 않았으나 만약 판매될 경우 소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얄살루트는 지난 1953년 엘리자베스 2세가 영국 여왕으로 직위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스카치 위스키다. 

 

시바스리갈로 유명한 시바스브라더스(Chivas Brothers)에서 보유한 원액중 가장 귀중한 원액만을 모아 오랜기간 숙성해 만들어져 귀한 위스키로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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