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독일 웨어러블 기업과 맞손…"B2B시장 경쟁력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의 웨어러블 기업 '프로글러브'와 손잡고 바코드 스캐너 기능을 추가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간) 프로글러브는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공동으로 바코드 스캐너 통합 솔루션 제품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프로글러브는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 솔루션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프로글러브가 제작한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는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해 직원들이 바코드를 찍기위해 정해진 장소로 이동하지 않도록 만들어 소매, 운송, 물류 산업 등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프로글러브의 웨어러블 바코드 인식 솔루션을 러기드 스마트폰인 '갤럭시 X커버 프로'에 적용시키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이에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엔터프라이즈용 러기드폰인 '갤럭시 X커버 프로'에는 바코드 스캔을 통해 재고 추적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관리 단말기(mPOS) 기능이 추가됐다.

 

X커버 프로에는 이 외에도 조직 구성원들간의 원활할 소통을 위해 PTT(Push To Talk, 무전기 기능) 기능을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활용됐다.

 

또한 눈이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 손가락에 물이 묻거나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터치가 가능한 기능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X커버 프로 출시로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게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 중으로 미국에서 갤럭시 X커버 프로를 출시하며 가격은 499.99달러(약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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