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료칸' 대신 겨울 온천 여행지?…"대만·헝가리·아이슬란드"

- 대만 천연 탄산 온천과 아이슬란드 블루라군도 '주목'

[더구루=길소연 기자]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월, 가족들과 뜨끈한 온천수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온천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세계 유명 온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4일 여행박사에 따르면 올 겨울 온천 여행지로 헝가리 세체니 온천, 스위스 로이커바트,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등을 추천한다. 

 

유럽 한복판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헝가리 세체니 온천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온천답게 정말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건물은 마치 궁전에 온 듯한 느낌마저 들게하고, 예쁜 외관으로 인해 인스타그램 성지로 불린다. 

 

노천온천으로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미리 수영복을 필수로 챙겨야한다. 온천수는 차가운 온천수, 미지근 온천수, 뜨거운 온천수 등 3개의 온천 풀이 있다.

 

헝가리는 지난해 9월부터 LOT 폴란드항공이 인천~헝가리 노선을 신규 취항해 여행길도 한결 편해졌다. 

 

 

또 다른 추천 여행지는 알프스 산맥 풍경을 즐기며 온천을 하는 스위스 로이커바트다. 거대하고 웅장한 알프스산맥이 함께 있는 로이커바트 온천마을에서 맑은 공기와 웅장한 알프스 풍경을 즐기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는 인천에서 스위스 취리히국제공항까지 대한항공 직항편이 주 3회 운항 중이라, 이용하면 쉽게 갈수 있다. 

 

 

세계 5대 온천으로 꼽히는 아이슬란드 블루라군도 겨울철 온천 여행지로 손꼽힌다. 특히 블루라군은 온천욕 만큼 실리카 머드팩으로 유명하다. 

 

청량한 에메랄드빛 온천 색깔인 눈에 띄며, 온천수와 머드에 용암이 굳은 바위에 생기는 물질로 알려진 실리카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아직 아이슬란드와 한국을 오가는 직항 하늘길이 없어 아이슬란드에서 온천욕을 즐기려면 유럽이나 미국 주요 도시를 경유해야 한다. 

 

 

뉴질랜드 로토루아 폴리네시안 스파도 추천 명소 중 하나다.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에 위치한 폴리네시안 스파는 지질형 지역 온천으로 근육통,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온천수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성인풀과 풍경 등이 업드레이드된 호수풀이 있다. 

 

캐나다 추천 온천 여행지는 두 군데 있다. '카나나스키스 노르딕 스파'와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랏지'가 그 주인공. 모두 캐나다 대자연을 느끼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페어몬트 재스퍼 파크 랏지는 영국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왕자비 부부의 신혼여행지로도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동남아시아 온천지로는 △대만 베이터우 온천 △대만 우라이 온천 △나트랑 아이리조트 머드온천 등이 있다. 

 

대만 온천은 에메랄드빛 천연 탄산 온천을 통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나트랑 온천은 온천수가 아닌 머드 온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외에 터키 파묵칼레은 '목화의 성'이라는 의미로, 새하얀 풍경 속에 푸른 온천수가 계단형식으로 이뤄져 있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온천욕은 불가하고, 일부 구간 발을 담글 수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