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더 똑똑해진다…'데이터 저장소'로 장비 관리

-美 정보처리회사 샌드힐 글로벌과 파트너십 체결
-거래 및 장비 데이터 저장소 '플릿이밸류에이터' 사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업계 최고의 시장 분석 벤치마킹 도구인 플릿이밸류에어터(FleetEvaluator)와 손을 잡고 한층 더 똑똑하게 장비를 관리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보처리회사 샌드힐 글로벌(Sandhills Global)과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일환으로 플릿이밸류에이터를 사용한다. 

 

플릿이밸류에이터는 방대하면서도 실시간 중개가 가능한 거래 및 장비 데이터 저장소이다. 판매, 거래 또는 경매용 중고 장비 가격 책정에 있어 가장 정확한 평가 기준을 내세워 포괄적인 시장 분석 벤치마킹 도구로 통한다. 

 

플릿이밸류에이터는 자산 위치와 60가지 이상의 시장 상태 지표를 기반으로 소매 및 경매 가치를 고려한다. 모든 평가는 수천 개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샌드힐은 플릿이밸류에이터를 통해 머시너리 트레이더(Machinery Trader), 트랙터하우스(TractorHouse), 트럭 페이퍼(Truck Paper), 옥션타임 등 기타 많은 샌드힐 브랜드 판매 및 목록 정보 외 업계 소매 거래에 필요한 공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한다. 

 

밥캣 딜러 역시 플릿이밸류에이터를 통해 컴퓨터나 모바일 장치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나 장비에 대한 즉각적이면서도 정확한 평가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거래 내 경쟁력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건 물론 위험을 줄이고, 수익 마진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스콧 루비스쳐 샌드힐 글로벌 영업임원은 "샌드힐과 밥캣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간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됐다"며 "플릿이밸류에이터가 제공하는 정확한 평가를 근거로 밥캣 딜러는 효율적인 장비 관리는 물론 딜러 그룹과 유동적인 대출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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