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000억원 규모' 인니 상수도 개발 사업 참여

-인도네시아 발리와 요그야카르타 상수도 개발…식수 부족 및 수질 문제 개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상수도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 인도네시아 정부공사 닌디야 까리야(NYNDYA KARYA)와 인도네시아 발리, 요그야카르타 지역 수질 개선 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닌디야 까리야는 인도네시아 건설공기업으로 수력발전소, 태양광발전, 공항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경험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닌디야 까리야와 손을 잡고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발리와 요그야카르타 지역 상수도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1.2조 루피아(약 1004억원). 

 

삼성엔지니어링의 상수도 공사를 통해 해당 지역의 식수 부족과 수질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은 양국간 협력에 의의를 두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대통령께서 일의 간편화 및 편리성을 위해 모든 인허가 전권을 내게 위임했다"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인니 정부는 삼성엔지니어링과 개발 협력에 앞서 국내 DH그룹과 인니 유전 정유시설·파이프라인 개발 협약 체결을 맺기도 했다. 

 

정부가 로칸 블록 석유 및 가스 파이프 라인을 활성화해 석유 생산 능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DH그룹이 사업개발 및 민간지분투자 파트를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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