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독일 새 딜러사 추가…"유럽 영업망 확대"

-우멘하퍼와 공급 계약…독일 전역 16개 공식 딜러사 보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일 새 딜러사를 추가하며 유럽시장 공략 수위를 높인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독일 풀렌도르프의 건설장비 공급업체 '우멘하퍼 바우마치넨 GmbH'를 새로운 딜러사로 추가했다. 

 

우멘하퍼는 향후 모든 고객에게 두산의 휠로더, 굴적식 덤프트럭, 1~ 35t의 굴착기 그리고 중장비부품 및 어태치먼트 등을 제공한다. 

 

우멘하퍼는 독일 레이크 콘스탄스(Lake Constance) 지역과, 상부 슈와비(Upper Swabia)지역 등 슈바 벤 알비 (Swabian Alb) 전역의 건설기계 장비 판매를 담당해왔다. 오는 2020년 1월부터는 영업망을 블랙 포레스트와 라인강 일부까지 확대하며, 쇠나우 지역에서도 영업 및 수리,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우멘하퍼는 가족 경영 체제로 현재 21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4명이 영업, 12명이 서비스를 맡고 있다.

 

우멘하퍼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겨 문제 발생시 신속한 서비스는 물론 신뢰할 수 있는 장비 판매를 하고 있어 두산 장비를 택헸다"며 "현재 일부 직원이 두산 장비 판매를 위해 집중 교육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우멘하퍼를 새 딜러사로 추가함으로써 독일 전역에 16개의 공식 딜러사를 보유하게 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시장 공략이 한층 더 빨라지게 된 셈이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딜러사를 추가해 영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 대응력까지 높여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고데 하르트 아이덴 해머 두산인프라코어 미국·유럽 지역 영업 책임자는 "우멘하퍼와 파트너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산 장비 배치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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