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가 아닌 가로로 접힌다'…삼성, '크램쉘' 폴더블 콘셉트 공개

-모토로라도 '레이저' 폴더블폰 곧 출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에 이은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의 콘셉트가 화재가 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2019)'에서 '가로로 접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콘셉트를 공개했다. 

 

해당 폼팩터는 마치 조개 껍질을 열고 닫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크램쉘' 디자인으로 불린다. 

 

업계에서는 이전부터 갤럭시폴드2가 가로로 접는 크램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었다. 

 

새로운 폼펙터로 무장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되게 되면 기존 갤럭시폴드를 뛰어넘는 휴대성 등이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램쉘 디자인의 스마트폰은 세로로 접는 방식과는 다른 다양한 장점들 때문에 삼성전자 외 많은 업체들에서도 개발을 진행해왔다. 

 

특히 폴더폰의 명가였던 '모토로라'가 '레이저'의 부활을 외치며 크램쉘 디자인의 폴더블폰 출시를 11월 13일로 예고해놓은 상황이다. 

 

새로운 폼팩터를 소개하기 위해 이날 연단에 오른 정혜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그룹 상무는 "갤럭시 폴드는 시작에 불과했다"며 해당 폼팩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개념의 폼팩터는 기존의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콤팩트'하다"며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폼팩터는 주머니에 쉽게 들어갈 뿐 아니라 휴대전화 사용 방식도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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