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튀르키예 판매 라인업 확대

2WD 버전 추가, 가격 경쟁력 확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앞세워 튀르키예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지 시장 반응을 고려해 라인업을 확대,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튀르키예 전기차 판매 라인업에 아이오닉5 2WD(이륜) 버전을 추가했다. 지난 9월 현지 출시한 아이오닉5 4WD(4륜) 버전이 단기간에 인기 모델로 부상함에 따라 고객 선택 폭을 늘려 현지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현대차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WD 버전 가격을 165만4000루피아로 책정했다. 이는 4WD 버전(199만루피아)보다 약 30만 루피아 저렴한 가격이다. 다만 출력은 125kW로 4WD(225kW)보다 낮다.

 

이번 전기차 판매 포트폴리오 추가는 현대차 현지 브랜드 입지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아이오닉5가 글로벌 인기 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높은 상품 경쟁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고 10월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EV 최초로 선정됐다.

 

이 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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