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통합 마일리지, 내년 3월 개시…Z홀딩스 시너지 낸다

오프라인·온라인 가맹점서 모두 사용 가능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합작사 Z홀딩스 내 라인, 야후재팬, 페이페이가 통합 마일리지 플랫폼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 출시한다. 신규 마일리지 서비스 출시로 Z홀딩스 통합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Z홀딩스는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를 2023년 3월 출시한다.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통합 지원하는 마일리지 플랫폼으로 구매데이터를 활용해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판매 촉진이 가능하도록 한다.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오프라인 점포에서 페이페이로 결제하는 경우든 야후 재팬 쇼핑에서 구매하는 경우든 금액에 따라 똑같이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다. 이렇게 모인 마일리지는 각 플랫폼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참여 기업들도 판매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에서 동일하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판매 데이터도 동일하게 축적돼 마케팅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마케팅 비용의 절감은 물론 우량 고객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라인·야후재팬·페이페이 마일리지'과 라인 기업용 공식 계정과의 제휴도 예정돼 있으며 향후 Z홀딩스 내 타 서비스와도 연계를 검토한다. Z홀딩스는 실시간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연동을 위해 판매기업과 소매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도 구축할 계획이다. 

 

페이페이는 결제 취급고 4.9조엔(약 47조7000억원), 결제 횟수 32.4억회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1위 간편결제 서비스다. 일본에서 페이페이 시장점유율은 70%에 이른다. 여기에 9200만명의 월간활성이용자를 보유한 라인과의 연계를 강화해 압도적인 지배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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