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연말 맞아 기업 고객에 자금 지원 확대

베트남 동·미국 달러 대출 기업에 금리 인하
연말 기업 자금 수요 증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연말을 맞아 현지 기업들에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연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오는 31일까지 기업 고객에게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동으로 대출을 받는 기업에 연 0.9~1.3%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미국 달러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에는 만기 1~6개월 연 0.6% 금리를 할인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정부 정책에 따라 대출 금리 인하를 시행했고, 기업이 가장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연말에 이를 적용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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