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BMW그룹 제치고 프랑스 '4위'…판매 격차 2만여대

사실상 연말 4위 확정, 월간 판매량도 크게 앞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프랑스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연말 BMW그룹을 제치고 4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11일 플랫폼오토(PF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 들어 11월까지 프랑스 시장에서 총 8만4734대를 판매, 5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8만1441대) 대비 4.04% 상승한 수치이다. 현대차는 전년(4만1153대) 대비 4.37% 오른 4만2950대, 기아는 전년(4만288대) 대비 3.71% 높아진 4만1784대를 기록했다.

 

1위는 스텔란티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44만184대를 판매했다. 르노그룹은 33만58대로 2위, 폭스바겐그룹은 17만1400대로 3위를 기록했다. 토요타그룹은 9만1486대로 4위에 올랐다.

 

6위부터 10위는 △BMW그룹(6만1249대) △다임러그룹(4만3675대) △포드(4만2853대) △닛산(2만3931대) △테슬라 (2만3783대)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프랑스 시장 규모는 137만1009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50만886대) 대비 8.65% 감소한 수치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연말 4위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6위인 BMW그룹과 격차가 2만192대까지 벌어졌다는 점에서 이변이 없는 한 순위 변동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간 판매량도 크게 앞서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프랑스 시장에서 전년 대비 7.38% 상승한 7885대를 판매했다. BMW그룹은 같은 달 전년 대비 22.69% 두 자릿수 상승한 7077대 판매했으나 현대차·기아를  따라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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