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알토네트웍스, 4천억에 '사이더 시큐리티' 인수

사이더 시큐리티, 앱섹 운영 체제 개발
팔로알토네트웍스, 전체 앱 보안 수명 주기 보호 가능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가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사이더 시큐리티를 3억 달러(약 4000억 원)에 인수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더 시큐리티 인수로 전체 애플리케이션 보안 수명 주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더 시큐리티와 3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 업계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고도로 지능화 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개인과 기업 고객을 보호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시큐리티 오퍼레이팅 플랫폼은 보안, 자동화,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을 통합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사이더 시큐리티는 앱섹(AppSec) 운영 체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사이더 시큐리티 플랫폼은 전체 엔지니어링 생태계에 대한 통합된 시각을 제공, 보안 팀들이 모든 엔지니어링 환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팀들은 사이더 시큐리티 플랫폼을 통해 보안을 최적화하고 코드부터 배치에 이르는 전체 CI·CD 파이프라인에 대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달성할 수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더 시큐리티 인수로 ‘프리즈마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통해 코드에서 클라우드까지 전체 애플리케이션 보안 수명 주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프리즈마 클라우드는 최근 소프트웨어 구성 분석(SCA) 기능을 추가하면서 오픈소스·서드파티 코드 보호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을 강화했다.

 

리 클라리치 팔로알토네트웍스 최고 제품 책임자는 “사이더 시큐리티는 인프라 연결과 도구 분석, 위험 식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프리즈마 클라우드의 운영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가이 플레처 사이더 시큐리티 최고 경영자는 “우리는 CI·CD 파이프라인을 스캔하고 보호함으로써 코드에서 취약성이 있는 위치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프리즈마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보안 코드를 위한 궁극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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