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日 노선 확대…나하·삿포로 증편

나하·신치토세 노선 주4회 운항
무비자 관광 입국 허용으로 일본 노선 증편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하늘길을 늘린다. 무비자 관광 입국이 허용돼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일본 노선 증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23일부터 '인천~나하' 노선을 주 4회, 내년 1월 4일 인천~신치토세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인천~나하' 노선은 오전 9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나하에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하에서 13시에 출발해 3시 20분에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나하 노선을 목, 금, 일 일정으로 운항하며 에어버스 A321neo 사용 예정이다.

 

삿포로(신치토세) 노선은 수, 목, 토, 일요일 마다 인천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해 신치토세 공항에 11시40분에 도착한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13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16시10분에 도착한다. 역시 에어버스 A321neo 비행기를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베이징‧이스탄불‧바르셀로나 노선 운항 재개 등 국제선 운항을 확대했다. 올 연말부터 일본 노선도 늘린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을 두고 영국에 이어 미국이 합병 심사 결과 발표를 미루면서 합병 절차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신고한 해외 경쟁당국은 총 14곳이다. 이 가운데 터키, 대만, 호주 등 9개국 경쟁당국은 결합을 승인하거나 심사·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심사를 종료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뿐 아니라 EU와 일본, 중국의 기업결합 심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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