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리튬뱅크, 리튬 채굴 영토 대규모 확장

폭스 크릭·리덕 지역 53만 에이커 늘려
폭스 크릭 리튬 염수 농도 앨버타서 가장 높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튬 개발 업체인 리튬뱅크(LithiumBank)가 리튬 채굴 영토를 대규모로 확장했다. 면적만 53만 에이커 이상에 이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뱅크는 지난 한 달 동안 앨버타 주 폭스 크릭과 리덕에서 리튬 채굴 영토를 53만 에이커 이상 늘렸다.

 

현재 리튬뱅크가 앨버타 주와 서스캐처원 주에 보유 중인 토지는 377만 에이커에 달한다. 이번 추가 토지 확장을 통해 리튬뱅크는 캐나다 지역에서 지배적인 리튬 채굴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폭스 크릭 지역 확장은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폭스 크릭은 역사적으로 앨버타 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리튬 염수 농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리튬뱅크는 앨버타 북부 피스 아치 지역에서 7만3610 에이커에 달하는 전략 부지를 확보했다. 이 곳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가장 많은 탄화수소가 생산된 지역이다.

 

리튬뱅크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서스캐처원 주정부를 통해 32만6459 에이커 규모의 염수 광물 임대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리튬뱅크는 매트릭스 솔루션과 계약을 맺고 이 지역 염수 광물에 대한 지질학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다음 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롭 슈첵 리튬뱅크 대표는 “대규모 리튬 염수 생산을 위해 가장 상업적인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강력한 기반 기술을 활용해 확보 지역에 대한 평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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