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미래에셋벤처투자, 애그테크 기업 '애그토노미'에 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1350만 달러 펀딩 라운드 주도
애그토노미, AI 트랙터 모델 확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애그테크(AgTech) 기업 애그토노미(Agtonomy)에 투자했다.

 

16일 애그토노미는 1350만 달러(약 189억 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카발로 벤처스가 주도한 가운데 토요타 벤처스가 참여했다. 또한 실버 오크 셀라스 대표인 데이비드 R. 던컨 등 유명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

 

애그토노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략적 깊이를 더하고 애그토노미 기술이 탑재된 트랙터 모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업이 직면한 숙련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플랫폼 시험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애그토노미는 트랙터와 기타 장비를 자율 기계로 전환해 지역 농부들에게 하이브리드 자율 원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농부들은 저비용 기술 기반 노동력으로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애그토노미는 휴대폰 앱을 이용한 AI 솔루션을 구현한다. 농부는 AI 소프트웨어와 농기계 하드웨어 조합을 통해 AI 트랙터에 밭을 다지는 것과 같은 하나의 작업을 명령할 수 있다.

 

AI 트랙터의 경우 일반 대형 농기구 기업에서 판매하는 트랙터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김 미래에셋벤처투자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선구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항상 찾고 있다”면서 “애그토노미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을 통해 농장 운영은 자동화 되고 노동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팀 부커 애그토노미 대표는 “현재 농부들은 숙련된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지원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먹이 사슬에 대한 영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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