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보통주자본비율 아·태 금융사 7위...KB금융은?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조사
13.18%로 전년 대비 92bp 하락
KB금융그룹, 12.93%로 8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보통주자본비율(CET1 ratio)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사 가운데 일곱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하나금융 보통주자본비율은 13.18%로 아태 지역 금융사 7위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같은 때보다는 9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주요 아태 지역 금융사 가운데 세 번째로 낙폭이 컸다.

 

KB금융그룹은 12.93%로 8위에 올랐다. KB금융 역시 전년 대비 80bp 수치가 내렸다. IBK기업은행이 11.17%로 14위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가운데 하나로 위기 상황에서 금융사가 지닌 손실흡수능력을 보여주는 자본 적정성 핵심지표다. 비율이 높을수록 자본 버퍼와 배당 여력이 크다고 평가한다.

 

일본 3대 지방은행 가운데 하나인 시즈오카은행이 15.4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국 카시콘은행(15.38%) △말레이시아 말레이안뱅킹(15.38%) △싱가포르 오버시차이나뱅킹(14.93%) △중국건설은행(13.40%) △중국공상은행(13.29%) △충칭지방산업은행(12.82%) △중국초상은행(12.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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