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필리핀 자회사 , 亞 최고 경영자 브랜드 어워드 수상

직원 건강 증진 공로 인정…백신 무료 접종
"직원들에 도전 나설 수 있는 원동력 제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의 수장이 모범적인 아시아 경영자로 선정됐다. 회사를 경영하는 데 꼭 필요한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 확대 및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14일 PCPPI는 프레데릭 옹(Frederick Ong) CEO가 제13회 아시아 최고 경영자 브랜드 어워드(13th Asia’s Best Employer Brand Awards)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영자브랜드협회(Employer Branding Institute)와 세계인재개발회의(World HRD Congress)가 수여하는 아시아 최고 경영자 브랜드 어워드는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여겨진다. 리더십, 조직 개발, 혁신 경영 등을 전개하며 미래 리더를 키워내는 데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한 우수한 경영 리더를 선정한다. 

 

직원들을 위해 긍정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직원들이 경력 전망을 개선하는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하는 인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직원의 이익과 일치하는 회사 이익을 성장의 토대로 강조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해온 PCPPI는 그 노력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강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펼친 모범적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인 상황에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도우며 지속가능한 성장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말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건강을 직접 챙겼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직원은 누구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어 올해 초에는 지역 정부와 협력해 필리핀 곳곳에 자리한 공장과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부스터샷을 제공했다.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 부스터샷을 맞은 직원의 비율은 30%에 가까웠다. 2차 접종을 마친 직원의 비율은 99.6%에 달했다. 

 

프레데릭 옹 CEO는 "사람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주요 공식은 'CARE'였으며 이는 PCPPI 직원들에게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한 것과 같은 가치"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