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경상용차, 네슬레 아프리카 배달 트럭 활약 ‘눈길’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 성능 가장 우수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가 현대자동차·기아 경상용차 모델 2종을 가나 핵심 유통 파트너사에 경품으로 지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는 최근 가나 유통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네슬레 디스트리뷰터 어워드를 개최하고 현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노력과 공헌도에 따라 △DANMAUD △Benbetty Enterprise △RANSBET Supplies 2003 △MASHHAYAK △Thonket Company 등 5개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들 업체에 현대차·기아 경상용차 모델 HD78과 K3000(국내명 봉고3)를 선물했다. 업무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다. 경쟁사 모델과 비교해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이들 모델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HD78은 3.5톤 트레일러를 장착해 최대 3대의 승용차를 동시 수송할 수 있는 상용차다. 새로운 브레이크가 적용됐으며 경량화된 강철을 사용, 차체 중량을 줄여 연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용접 품질을 높인 설비를 사용해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부식 등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코팅 작업도 들어갔다.

 

K3000은 4륜 구동에 2.5L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55Nm의 성능을 내는 모델이다. 대용량 화물 운반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과 함께 200mm의 높은 지상고 덕에 홍수에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요르요스 바다로(Georgios Badaro) 네슬레 가나법인 전무이사는 "네슬레의 성장을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통 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활동하며 공동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