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ΚИ 디자이너 어워드' 최종 결선 진출자 6명 선정

오는 20일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우승자 가려
우승 작품 신형 스포티지 특별 에디션으로 제작

 

[더구루=윤진웅 기자] 글로벌 신생 패션 브랜드와 한국과 이탈리아 패션 스쿨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아 디자이너 어워드'(Kia Designers Award) 결선 진출자 명단이 공개됐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기아는 7일(현지시간) 기아 디자이너 어워드 결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로 △Edoardo Terribilini △Camilla Ruggerini △Gianluca Regazzo △Lei Ann Orsi △Francesco Matera △DassùYAmoroso 등 총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모를 시작한 지 약 7개월 만이다. <본보 2022년 2월 28일 참고 기아, 伊 국립패션협회와 파트너십…기아 디자이너 어워드 공모>

 

특별 기술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된 이들 결선 진출자 6명의 작품은 오는 20일 이탈리아디자인협회(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리는 밀라노 패션 위크에 전시된다. 패션 위크에 참석하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신형 스포티지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의상인 만큼 최종 우승자의 작품은 스포티지 특별 에디션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주세페 비티(Giuseppe Bitti) 기아 이탈리아법인장은 "기아 디자이너 어워드를 통해 기아 브랜드의 제품 포지셔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신형 스포티지를 기반으로 한 우아한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 디자이너 어워드는 한국과 이탈리아간 시너지 향상 차원에서 기아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NMI·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은 물론 패션 위크 관람객들에게 혁신과 아방가르드의 결합을 통한 영감을 전달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기아는 CNMI와 올해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에 출시하는 니로, E-GMP 기반 첫 전용 전기차 'EV6' 등 신차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ADI 디자인 박물관 입구에 별도의 자동차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이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