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리튬·니켈 투자 ETF' 런던·독일 거래소에 상장

DMAT, 리튬·니켈 등 필수 원료 산업 집중 투자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 제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리튬과 니켈 등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유럽 주요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다.

 

글로벌X는 오는 9일(현지시간) 런던 증권 거래소와 독일 증권 거래소, 이탈리아 증권 거래소에 Disruptive Materials UCITS ETF(DMAT)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DMAT는 코발트와 리튬, 구리, 니켈 등 필수 원료 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모건 델레돈 글로벌X 유럽 투자 전략 총괄 담당자는 “자율주행 기술의 등장부터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까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다양한 신기술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DMAT는 테마별 투자에 대한 글로벌X의 전문성을 활용한다”면서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21세기 기술의 기초가 되는 재료를 채굴하고 생산하는 중요한 업스트림 기업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글로벌X는 90개 이상의 ETF 전략과 400억 달러(약 52조 원) 이상의 운용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엔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인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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